안녕하세요 길리 트라왕안 Sunshine Dive 조정미강사입니다.

 

2017년 9월 초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발리 활화산인 아궁산이 폭발 조짐이 더 가까워졌다는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 보도자료가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에서는 아궁산 분화구 반경 6~7Km 지역을 위험지대로 선언하고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발리의 중심도시인 덴파사르는 45Km, 응우라이 국제공항과는 58Km 떨어져있어, 화산 폭발 이후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예상이 조심스럽습니다.

 

2년전에 자바 라웅화산과 롬복 린자니산이 분출하였을때는 화산재의 영향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발리, 롬복 공항이 일주일 폐쇄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때에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서 공항 폐쇄와 운행재게를 반복했었습니다.

 

길리섬은 화산 폭발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것으로 예상하지만, 길리를 찾아주시는 분들은 발리 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여행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궁화산이 분출이후 다이빙은 정상스케줄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현지상황에 따라 변경사항이 있다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리와 아궁산 지역 근처 주민들에게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랍니다!

 

 

 

참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1&aid=0009566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