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리 트라왕간 Sunshine Dive 조정미 강사입니다.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 진희,아롱씨! 오픈워터 자격증을 따기위해 길리를 찾아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아롱씨는 수영을 전혀 못해서 이번에 오픈워터 자격증을 따기 위해 일부러 수영도 두달 배우셨다고 해요.
이야~ 열정이 대단한데요?
더욱 놀라운건 진주씨가 오픈워터 DVD를 다운받으시고, 발리로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DVD보며 예습하셨다고! 오오오 예습해 오시는 분들은 처음입니다!
제한수역에서도 아롱씨가 아직 자유형을 다 못해서 불안하다고 하셨지만, 200m수영도 잘 하시고, 배영도 한번 알려드리니 한번만에 잘 하시는데요?!
제한수역 스킬연습하는데 진주씨는 너무 잘 해서 진심 이미 오픈워터 따고 오신줄ㅋㅋ
이번 오픈워터, 기대됩니다!
개방수역 첫째날,
수영장에서 연습한대로 버디체크하구요~ 첫번째 다이빙에서는 유선형으로 수영하는 트림자세를 잡는 연습을 많이 해보면서
바다에 익숙해 집니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산호사이에 숨어 있는 문어 Reef Octopus, 유유히 수영하는 갑오징어 Cuttle Fish도 만나구요!
대왕거북이도 빠질 수 없겠죠!
그런데 갑자기 제 옆으로 곰치가 한마리 뚝! 시크하게 치고 나오더니
옆 산호로 유유히 수영해 갑니다. 집을 옮기고 싶었나봐요ㅋㅋ 그런데 갑자기 나와서 깜짝 놀랬지만 빠르게 따라갑니다ㅋㅋ
두분은 이제 다정히 손 잡고 다니며~ 판타스틱한 다이빙을 마무리합니다
오후에 다시 만나서 이론을 마무리하구요, 최종시험까지!!! 어렵지 않아요~ 릴렉스하시고, 천천히~
두분다 시험 합격! 짝짝짝! 축하합니다 ^ ^ 이제 다이빙만 끝내면 오픈워터 다이버예욧!
다음날, 벌써 오픈워터 마지막날이예요ㅠ
다이빙 가기전에 나침반 스킬을 미리 연습 해 봅니다! 두분다 칼 도착! 출발지점으로 잘 돌아오셨어요!
둘째날은 우리 오픈워터다이버의 최대수심인 18m까지 내려가요!
사실 18m까지 가도 크게 다른점은 없지만 왠지 두근두근 하시죠?!
언제봐도 귀여운 니모 Crow Anemone Fish,
몸은 숨기고 수염만 빼꼼히 내밀고 있는 랍스터 Lobster
그리고 강력한 펀치를 자랑하는 만티스 쉬림프 Mantis Shrimp!
자전거가 가라앉아 있는 바운티 렉!
수중자전거에도 앉아보구요~
나침반 스킬도 수중에서도 척척! 아롱씨 핀킥자세 정말 좋아요!
Bounty Wreck, 난파선 탐험!
산호위에 스내퍼 스쿨링~
다이버가 지나갈때 스내퍼의 샤샤샥 움직임이 너무 좋아요!
이렇게 스킬연습들과 함께 즐거운 다이빙을 마치며 우리는 오픈워터 다이버가 되었습니다!
사실 진주씨가 오고싶어해서 두분이 발리보다 길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고 하는데, 아롱씨가 더 좋아하신것 같아요!
아롱씨는 수영에 자신없는 상태에서 할수있을까 걱정이 앞선 상태였지만, 하나씩 잘 따라오셔서 두분 너무 멋지게 오픈워터 다이버가 되었어요! 축하합니다 ^ ^
길리에서 오픈워터 하길 잘 하셨죠! 어딜가도 길리만큼 오픈워터, 어드밴스드 하기 좋은 조건은 없는 것 같아요!
멋진 바다와 즐거운 다이빙! 정확한 스킬 연습으로 훌륭한 다이버로!
두분 앞으로도 즐거운 다이빙이 계속되길! 내년 휴가때 길리에서 또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