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게시판 / Review Board

길리에서의 다이빙 후기입니다~

작성자
이정우
작성일
2016-03-18 17:29
조회
2205
안녕하세요~ 귀국 후 낮에는 업무에, 밤에는 다이빙 생각에 서글퍼지는... 슬프고도 불쌍한 1인입니다.

저는 적지 않은 나이와 성별에 걸맞지 않은 저질 체력에도 불구하고, 강사님의 친절한 지도에 힘입어, 2주가 약간 넘는 기간동안
다이브마스터 교육을 마칠 수 있었어요. 부족하나마, 제가 느꼈던 점들을 말씀드릴까 해요.

1. 수중 환경/다이빙 포인트

여타 포인트와 비교해서 산호가 너무나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대표적인 포인트이기도 한 터틀 헤븐에서 이를 확실하게 확인하실 수 있어요. 대왕거북님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은 기본이구요.
그 외에 난파선다이빙이나 월다이빙 등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포인트들도 있어 각 포인트만의 특색을 만끽하실 수 있어요.
특히, 제가 좋아했던 샤크포인트에서 올해 2월 경에 가라앉은 난파선이 있거든요. 배가 꽤 크기도 하구 아직 너무 싱싱하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기존에도 볼거리가 풍부했던 샤크포인트에 매력을 더했다는 점만은 분명합니다.


2. 섬생활

저는 2주가 약간 넘는 시간동안, 길리 트라왕간의 동쪽에 위치한 홈스테이에서 지냈습니다. 섬의 동쪽에 저렴한 숙소가 많은 편이고
선착장도 이곳에 있어요. 다이빙보트도 동쪽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남쪽과 서쪽에는 가족이나 연인들을 위한 고급지고, 비싸보이는 리조트들이 있어요. 먹거리도 굳이 한국음식을 찾지 않으신다면
맛난 서양식, 인도네시아식, 그리고 태국음식점 등이 있답니다. 자세한 위치는 강사님께 물어보면 될 듯 하네요~.
김치찌개가 먹고 싶으신 분들은 김치를 사들고 강사님께 가시면??? 맛난 김치찌개를 만들어주실지도 몰라요. 미리 강사님과 조율하시길.
섬에는 서양인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활발한 분위기인데, 조용한 카페나 가게도 여럿 있어,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오토바이나 차가 없다는 점도 재미있어요. 1주일이 지나면 너무 당연하게 느끼게 되지만...
오직 자전거와 작은 마차, 혹은 두 다리로~. 섬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들 운송수단을 잘 활용하시면 되요.
아! 그리고 섬의 서쪽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놓치지 마시길!


3. 스탭들

강사님은 물론이거니와 함께 일하고 있는 롬복다이브 스탭들도 모두 친절하고 쾌활하신 분들이에요~
긍정의 에너지가 부족한 분들은 특히~ 길리에 가셔서 무한긍정에너지를 충전하고 오시길 바래요.
펀다이빙도 잼나게 즐길 수 있지만, 강사님이 교육다이빙에도 일가견이 있으신만큼~ 길리에서 교육받는 것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특히 체력과 나이를 고려한 맞춤 교육에 감동받았습니다!

길리 트라왕안에 오셔서 선샤인 다이브 조강사님과 안따즐따하시구요,
이정도면 되려나요, 강사님? ~~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들 보내시길 바래요!
전체 1
  • 2016-03-27 22:21
    이마스터님! 한국생활은 어떠신가요? 많이 춥죠??

    바쁘실텐데도 정성스러운 후기에 감동이예요!

    이마스터님 가고나서도 스텝들이 이마스터 보고싶다고 몇번이나 얘기했어요~ 저도 많이 그립네요~

    다이빙 하고싶을실땐 언제든지 다시 찾아주세요! 일년뒤에?? ㅋㅋㅋ 한국에서 많이 힘드실땐 언제든지! 길리와 제가 기다리고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