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게시판 / Review Board

조만간 다시 갈꺼예요

작성자
이하나
작성일
2017-03-16 21:25
조회
1346
12월 발리행!!!

그러나 발리에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나의 여행지 길리트라왕안.

체험 다이빙을 하며 잔뜩 겁을 먹고 있던 나와 수영을 못하는데 괜찮냐고 묻던 나의 친구.

첫날부터 유심없이 도착한 길리는 조금 낮선 느낌!

그리고 선생님과 만나기로 한 시간은 다가오고 부랴부랴 유심을 구입!!! 전원을 켜자마자 전화가 울린다!!!

나와 내 친구는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어버렸다.

아스톤에는 선생님 이외에 2명의 오픈워터 동기들이 있었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오픈워터 수업!!!

1일차, 이론교육 및 수영장 스킬연습

2일차, 개방수역 1,2차 다이빙 및 시험

3일차, 개방수역 3,4차 다이빙

3시면 모든 스케줄이 끝날 줄 알았던 나에게 이번 오픈워터 일정을 바른생활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마지막 다이빙에서는 조류에 떠내려가서 15분 만에 뿅!! 하고 모두 떠올랐다.

아쉽다!! 이제 조금 재미있어 지고 있었는데... 조류덕분에 사진도 많이 못 찍었네^^

이렇게 아쉽게 오픈워터 과정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오픈워터를 같이 했던 친구들과의 저녁식사도 있고~~

길리에 대한 그리움이.... 사라지기 전에 다시 길리행을 택했다.

그리고 3월 드디어 '어드밴스 오픈 워터' 자격증 취득!!!

12월 매일 비가 오는 길리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맑은 하늘을 보여주었다.

18시간의 이동시간을 감안하고도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그런 곳.

길리도착 2틀째 아침.... 첫 수업이 이루어졌다.

첫 입수를 앞두고 두근두근 .... 오픈워터때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나침반 스킬도 무사히 마치고

거북이 두분의 사랑싸움도 볼 수 있어 너무나 즐거운 다이빙을 마쳤다.

두번째 입수에서는 헤드업 자세로 하강이 안 되는 내가 조금 짜증나기 시작!!! 그래도  선생님이 괜찮다며 다독여 주심!!!

그러나 마지막까지도 잘 되지 않았음 ㅋㅋ

저녁은 길리의 맛집!!! 타이가든에서 냠냠!! 로그북을 써야하는 우리지만 숙소에다가 곱게 모셔두었다는... 불량한 학생이였음^^

게다가 물속에서 선생님의 신호 무시하고 ~~ 오징어 사진 찍겠다고 휘리릭!!!! ^^ 죄송해요^^

세번째, 네번째, 마지막 다이빙을 끝으로 '어드밴스 오픈워터' 획득!!

그리고 두번의 펀 다이빙을 마치고 6박 7일간의 길리에서의 일정도 마무리 되었다.

 

말 지지리 안듣는 두명의 학생을 눈높이 교육으로 여기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샘 다음에 또 갈께요~~ 그 때는 후드에 구멍 뚫고 가겠습니다^^

 
첨부파일 : IMG_310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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