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길리를 떠난지 10일이 넘었네요.

여름 휴가를 맞아 길리T에서 총 14회의 다이빙을 하고 돌아온 2명의 남정네에요. (사실 16회였는데 양심적으로 나가는 날 오전은 쉬자... 해서 2번 취소)

길리T의 바다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참고로 길리T섬 자체도 완전 매력적...)

아름다운 산호, 거북이(는 너무 많아서...), 난파선, 월, 드리프트 그리고 내사랑 할리퀸!!!

만족할 만한 좋은 포인트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드리프트다이빙이 최고라 생각되어지는 곳입니다.

또 거북이 좋아하시는분은 한 다이빙에서 10마리 넘는 거북이와 놀 수도 있는 곳입니다.

이번엔 샤크포인트에 숨어있는 난파선도 못찾고 선셋포인트의 비밀도 파해치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오라는 뜻이겠죠??

후드가 포인트인 샤크강사님, 우리랑 가장 많은 기간 다이빙을 한 (장비가 사고싶은)예진강사님,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길리 다이빙의 상징과도 같은 조정미강사님ㅋㅋ

덕분에 6일이라는 기간동안 정말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다 올 수 있었어요. (예진강사님의 추천 로컬식당, 박스오 대박!!)

다음번에도 멋진 바다로 안내해주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