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리 트라왕간 Sunshine Dive 조정미강사입니다.
호주퍼스에서 워킹홀리데이를 끝내고 길리에 잠깐 여행오신 한림씨!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 ^
한림씨가 첫날 길리에 들어오실때 발리에서는 들어오는 패스트보트가 늦어져서… 당일에 하지못하고 하루 미뤄져서 다음날부터 진행하게 되었어요, 보트가 늦어져서 오픈워터 스케줄이 밀리는건 처음…
다음날 아침부터 한적한 아스톤에서 이론을 시작해봅시다!
200미터 수영을 하는데 말이죠, 저… 한림씨 수영선수일줄… 세번 물어봤습니다. 수영선수였냐고
그냥 수영을 좋아한다고만 하시는데, 웃으면서 물에 떠있기 하는거 보면 분명 어렸을때 동네에서 수영 짱 먹었을듯요
오랜만에 제가 같이 들어가지않고 저는 셀카나 찍습니다ㅋㅋ 이렇게 편할수가!
수영장 스킬들은 쉽게~쉽게~ 깔끔하게 클리어!
다음날 바다로 나가봅시다!
워우 이렇게 늠름한 예비오픈워터의 모습이란!
버디첵첵 해주시구요!
입수 후 하강
헤드업자세로 편안한 자유하강! 이퀄라이징도 잘되구요
하강하고나면 바로 이렇게 유선형으로 자세잡구요~
중성부력조절? 그게 왜 어려운거죠?! 라고 물어보는 듯한 이 당당한 자세와 표정! 와우 놀라워요!
이날 터틀헤븐에서 어머어머어머!
거북이들 이렇게 애교애교 사랑사랑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놀랍습니다!
이런 내셔널지오그래픽에나 나올법한 이런 장면을 우리는 오픈워터 하면서 눈앞에서 보다니… 우와 진짜 대박이다…
괜히 터틀헤븐이 아니구나… 저는 거의 이틀에 한번은 터틀헤븐에 오지만 이런장면은 처음봐요, 한림씨는 무슨 운인거죠?
저희가 방해한거 아닙니다! 저희가 다른데 빙빙 돌다가 다시 돌아갔을때 거북이들 서로 헤어지고 있었어요
한림씨가 SMB 수면에 이렇게 빵빵하게 쏘아올리고 보트를 기다립니다~ 반수면사진은 물속에서 3배 더 커보인다는 이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해주네요ㅋㅋ
아마 다음날, 비가왔어요 추워추워! 물속에 얼른 들어갑시다! 물속이 훨씬 따뜻해요~
버디체크도 헷갈리지 않고 척척 해내구요 ^ ^
오픈워터 일대일이라서 역시 고급진 사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부력이 잘 잡혀야 제가 잘 찍을수 있어요!
저어기 도망가는 문어씨,
잠깐만요~ 괴롭히지 않을께 사진만 찍을께요~ 한림씨는 문어가 커서 입맛을 다셨다는 얘기를… 쩝쩝쩝… 아니아니되요~
다음포인트는 바운티 렉!
이제 우리는 18미터까지 갈 수 있으니깐 수중자전거에도 앉아보구요~
난파선 사다리쪽에 산호들에도 가까이 가봅니다~ 머리부딪히지 않게 부력잡고 통과해주세요
수중 나침반 스킬도 척척!
호버링도 뭐야 너무 쉽잖아 라고 얘기하는건 아니죠? 하하하
이사람 뭔가요… 저 몰래 어디서 오픈워터 따오고 다시 따는건 아니죠?! 너무 잘해서 그냥 그렇다구요…
보트에 스노클링하던 말레이시아 어린이, 왠지 한림씨랑 닮은것 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쉽게 오픈워터 다이버가 되었습니다! 하하하 짝짝짝! 축하합니다 ^ ^
이제 막 오픈워터 다이버가 되었는데, 마스터까지 하고싶다고 하시는군요! 암요, 이렇게 잘 하는데 해야지요, 마스터!
아프리카 여행간다고 해서, 그럼 갔다가 다시 길리와서 마스터합시다! 제가 마스터로 찜 했어요ㅋㅋ
탄자니아에서 저의 못다이룬 다이빙을 해주길! 하하하 조만간 또 봅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