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리 트라왕간 Sunshine Dive 조정미강사입니다!
길리에 여름휴가 전, 짧은 맛보기 여행 오셨다는 커플! 체험다이버 진희씨 그리고 펀다이버 명오씨! 반갑습니다!
진희씨는 예전에 체험다이빙을 해봤다고 하셨는데, 그때 많이 힘드셨다고… 그렇군요, 이번에 제대로 배워서 다시 바다를 즐겨봅시다!
롬복에서 길리로 들어오신 두분은 체험다이빙 연습을 위해 3미터 얕은수심에서 먼저 연습을 해 봅니다!
펀다이버 명오씨 저희 근처에서 진희씨 어떻게 하나 지켜보고 있구요~
사전브리핑과 호흡기로 호흡하기 다 좋구요~ 이제 하강하여 본격적인 연습입니다! 0.5미터 내려갔을까요, 갑자기 진희씨 수신호를 마구마구 저에게 주십니다
다시 수면에 올라와서 다시 설명하고 내려가도 0.5미터만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고…
몇번의 수면상승후에 다시 얘기해주시는데 머리가 물에 잠기면 검은 무언가가 본인에게 몰려온다고 하더군요
아- 이렇게 얘기하고 나서는 폐쇄공포증과 비슷한 증상이 보이셔서, 더이상 무리하게 진행하면 물속에서 더 큰일날것 같아 더이상 시도하지않고 보트로 돌아가셨습니다.
아쉽지만 펀다이버 명오씨 혼자서 저와 함께 펀다이빙을 즐겼습니다.
어드밴스드 따고 처음 즐긴 펀다이빙이라고 하셨는데, 로그수에 비해 굉장히 안정적인 자세와 부력으로 저를 깜짝 놀라게 만드셨어요!
엄청 큰 거북이를 보고 놀라신 명오씨! 통통한 그린터틀과 날렵하게 산호를 계속 먹는 Hawksbill 터틀과!
저어기 하늘을 나는 거북이와 햇빛받아 멋있게 유영하시는 명오씨!
길리 메노 월에 있는 화사한 부채산호와 바운티 렉으로 가는길에 만난 큰 부채산호!
진숙씨는 같이 다이빙 못가고 그리고 이날 시야가 많이 안좋아서 저는 약간 실망했지만, 명오씨는 충분히 즐거우셨다고
하지만 더 멋진 길리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시야 좋은날 다시 길리 찾아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