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와 함께 하는 오픈워터 코스!!
안녕하세요! 길리 트라왕간 Sunshine Dive 조정미강사입니다!
이제 방학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찾아주신 두분도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두분, 오픈워터 자격증을 따기위해 길리로 찾아주셨습니다!
민경, 규원씨! 너무 반가워요! 오랜만에 싱그럽고 좋습니다 ^ ^
이제 시험을 막 끝낸 학생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냥 두분 똑똑하신건지 이론시험도 한명은 만점, 한명은 한문제 틀리는 기염을 토하기까지…. 오오오
길리에서 이론시험 만점자 처음이예요! 이렇게 기특할수가!
이제 두 사람은 200m 수영과 물에 떠있기까지 잘 해냅니다!
버디체크중인 두사람! 처음 메어보는 장비가 너무 무거워 둘다 깜짝 놀랬어욧
하지만 사진은 괜찮은 여유로운 표정!
아닛 그런데 수영장 스킬연습을 하는데 규원씨,
약간 불안해 보이긴 했지만 마스크물빼기 하면서 물밖으로 나와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 제가 너무 몰아붙인건가 생각도 들고 눈물 뚝뚝 떨어지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규원씨는 바다에서 나머지 스킬들 따로 연습하기로 하고 민경씨만 제한수역스킬연습 마무리
다음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일단 바다로 나가봅니다.
첫 다이빙은 수심도 얕게 타고 조심조심 천~천히 하니, 어랏! 잘 하는데요?
이때부터 탄력받아서 상승세를 타더니, 드디어 물만난 물고기가 됩니다!
아, 이런 뿌듯함이란! 오랜만입니다.
어 근데 저어기 앞에 뭔가 검은게 보이네요? 잉? 뭐지? 길리메노 포인트에 이런거 없는데에에에에 하는사이에
그거슨 바로,
블랙만타!!!!!!!!!!!!
꺄꺄꺄!!!!!! 저 혼자 물속에서 소리지르고 난리 났습니다. 두분은 저를 이상하게 보는 그 눈빛ㅋㅋㅋ
사진이 없다는게 너무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오롯이 저희들 끼리만 블랙만타를 공유한 다이빙을 했는다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벅차오르는 감동이예요!
둘째날 더욱 여유로운 표정으로 장비를 입구요
다이빙이 기대됩니다! 바다도 어쩜 이리 예쁜지요!
거북이랑 같이 수영하구요 인사하구요
두분이 같이 이런 멋진 추억을 만든다는게 얼마나
스킬들도 빠질 수 없죠!
이제 물에 완전 익숙 해 져서 스킬도 척척!
수면스킬들도 여유롭게~ 이런 멋진 사람들을 봤나!
이제 다이버가 되니, 다이빙 할만한데…. 벌써 끝이 났어요…
정말 오랜만에 할말 많은 다이빙이였어요! 이렇게 오픈워터 코스가 끝날 때쯤엔 첫날 수영장에서 어떻게 했었나 다들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죠,
특히나 수영장에서 힘들었던 분들이 바다에서 잘 해낼때, 스스로 만족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때면 저도 너무 뿌듯해 집니다. 이번 두분이 그런 케이스였죠.
같이 웃고 떠들고 만타덕분에 들썩들썩했던 너무 즐거웠던 3일이였습니다!
두분 더욱 보람찬 오픈워터 다이버가 되었으니, 앞으로도 다이빙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길리도 한번 다시 찾아줘요! 많이 보고싶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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