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와 함께 하는 오픈워터 코스!!
안녕하세요, 길리 트라왕간 Sunshine Dive 조정미 강사입니다.
새로운 문물을 많이 가지고 오셔서 저를 여러번 놀라게 해주신 시윤펀다이버와 함께 즐거운 다이빙을 다녀왔습니다!
장비세팅하거나 탱크 교체하면 보트의 많은 사람들의 시선강탈ㅋㅋ
현지스텝들도 이거 어디 BCD야? 이름이 뭐야? 마구 질문
사실 한국 펀다이버분들이 쓰는 장비는 한국다이버들끼리는 일반적 일지라도 인도네시아 시골에서는 보기 힘든 신문물이라 새로웠습니다!
그런데 길리 도착하는 날, 11시에 도착해야할 보트가 12시 넘어 들어와 시윤씨는 들어오자마자 가방 던져두고 체크다이빙에 나갔는데 왠걸… 파도가 이제껏 길리에서 만났던 파도가 아닌… 너무나도 거센
심지어 다이빙 끝나고 출수하고 보니 근처에 있어야할 보트가 보이지 않아 일단 다른 보트를 타고
시윤씨는 다이빙 트립을 자주 다니시는데 날씨운은 기가 막히게 있는데 가끔 태풍이 지나간다고.. 고백해주셨어요ㅋㅋ
허허 여튼 첫날 체크다이빙을 높은 파도와 함께 하고는 다음날, 그 다음날, 그리고 그 다음날은 잔잔하게~ 원래 길리는 장판인데 말이죠…
멋진 트림자세! 길리에선 트림자세 잡는 다이버가 많이 없어 물속에서도 다이버들이 쳐다봐요ㅋㅋ
가져온장비를 분실우려때문에 보트에 두고 다닐수 없어 매일 아침 BCD를 메고 출근 코스프레ㅋㅋ 저는 출근이지만
역시 다이버는 물속에서 더 멋있어 보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한국사람을 만나서 인사하고 얘기를 하다가 알고보니 만타다이브에서 스쿠버 리뷰를 받으시고 다른 다이빙샵을 알아보고 있던 차라 저희와 합류하기로! 하나씨 반갑습니다!!
오옷! 길리에서 번개로 만나 같이 다이빙을 간다니!
오픈워터를 두번이나 따게된 사연과 여행얘기들을 나누던 밤은 오랜만에 여행자의 마음으로 돌아갈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하나씨는 다음에 꼭 어드밴스드 따러 오시구요
로그수도 많고 잘 따라와주셔서 저도 펀다이빙 한것 같은 시윤씨와 다이빙!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 비행기표 보고계시죠?! 두분다 길리에서 꼭 다시 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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